재독한인간호협회 2018년 신년하례식 겸 연석회의

재독한인간호협회 2018년 신년하례식 겸 연석회의

ESSEN】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 제14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임원 인선을 완료하고 2018년 2월10일 신년하례식 겸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고문, 회장단, 임원, 이사,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회의는 정은희 사무총장 진행으로 먼저 국민의례를 했다.

박소향 회장은 개회사에서 환영인사를 전하고 14대 회장으로서 2018년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그동안 재독한인사회와 간호협회 발전을 위해 일해 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간호협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희 사무총장이 제14대 신임 임원들을 호명 소개하고 또 고문, 이사, 자문위원 등을 소개했다.

사업계획 심의에 앞서 박소향 회장은 “지난 달 정기총회에서 정관에 없는 사업을 시행해왔다고 지적받았다”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파독근로자 보건의료지원사업’ 진행 상황을 비머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령화되는 동포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 연석회의에서 이 사업을 하지 말자고 결정하면 금년도 사업을 포기할 것” 이라며 고견을 당부했다.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 수혜자는 150명, 수고한 자원봉사자는 25명이다.

노미자, 양희순, 윤행자 고문 등 갑론을박 끝에 참석자들은 정관 개정을 통해서라도 이 사업은 계속 시행하기로 정했다. 이에 대해 박소향 회장은 연석회의 시작 전 임원회의에서 정관개정 발의가 있었다며 우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정관개정 심의위원을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노미자, 최수자, 양희순 고문, 박소향 회장, 정은희 사무총장, 정명옥 이사 등 6명이 정관개정 심의위원으로 뽑혔다.

 

이교숙(90세) 고문(4대회장)은 “그동안 건강 때문에 자주 회의에 참석치 못했는데 정관개정안심의장소를 언제든 제공하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8년 사업계획은 ▲ 5월20일경 재독한인간호협회 연례행사 개최 ▲ 6월28일~30일, 뉴욕, 재외한인간호사학술대회 참가 ▲ 8월18일 재독한인총연합회 광복절 경축행사 참가 등이다.

또한 정명렬 이사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국제결혼 한인여성세계대회(총연합회장 정명렬)가 열린다며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알렸다.

기타 안건 토의에서 보관이 어려운 오래된 서류는 최수자, 양희순 고문 책임하에 공문의 보존 시효를 확인한 후 불필요한 것들은 폐기처분하기로 정했다.

문정균 부회장이 회의록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별 지적사항 없이 승인했고, 이어 박소향 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회의가 막을 내렸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육개장, 조용순 임원이 만들어 온 전통찐빵, 신정희 임원의 쿠헨(Kuchen) 등을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신년덕담과 함께 친교와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사)재독한인간호협회 임원명단

회장: 박소향  1.부회장(행정): 최수자; 2.부회장(문공,편집): 문정균, 3.부회장(국제,섭외,파독근로자보건의료지원사업): 현소정,4.부회장(재정): 여부덕

1.사무국장:정은희, 2.사무국장:정운숙, 1.재정부장:박계순,  2.재정부장:최순실, 1.섭외부장:조용순, 2.섭외부장:신정희, 1.문공부장:윤청자, 2.문공부장:안승희

1.편집부장:이경자, , .편집부장:김정희,  1.국제부장:김선배,  2.국제부장:박현숙,

감사 3인:1.김선남(수석), 2.신태월, 3.김순예

연락처: 회장 0173-9984 031,  사무총장 0163-8712448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