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남부도이칠란트 한인배구대회

2018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남부도이치란트 한인배구대회

FRANKFURT】 2018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남부도이치란트 한인배구대회에서 KGN팀이 지난 해에 이어 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위는 Projekt-K, 3위 비스바덴한인회가 각각 차지했다. KGN의 성정모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남부지역한인회장단 협의회(회장 최영근)가 주최하고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8년 5월19일 오전 10시부터 프랑크푸르트 근교 에쉬보른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박종화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부회장 진행으로 열린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최영근 남부회장단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윤제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장 환영사,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축사,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페어프레이로 부상자가 없도록 경기에 임하고, 마음껏 하루를 즐겨달라고 권했다.

김윤제 회장은 대회 준비와 업무협조와 감사하고, 오늘 대회에는 한인회뿐만 아니라 KGN, Projekt-K, 우리지기 등 차세대 단체들도 참가했다며 환영했다.

백범흠 총영사는 너무 승부에 집착한 무리한 경기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며 배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또. 화합 단결하는 하루가 되길 바랐다. 박선유 회장은 건강에 유의하며 경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크푸르트한인회(회장 김윤제), 비스바덴한인회(회장 최영근), 다름슈타트한인회(회장 김연한), 슈투트가르트한인회(회장 우수정), 주프랑크푸트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 우리지기, KGN, Projekt-K, 등 총 8팀이 참가했다.

참가 8팀이 A, B 조로 나뉘어 각각 리그전을 벌린 뒤,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가 각각 준결승전을 치렀다. 또 준결승전 패자끼리 3,4위전을, 승자끼리 결승전으로 승부를 갈랐다. KGN 대 Projekt-K팀 결승전 경기는 여러 번 동점을 이루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열전을 펼쳐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박종화, 이철우, 임해숙 씨 등이 심판으로 수고 했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배 남부한인배구대회’는 1992년 제3대 이봉구 총영사 재임시 시작되어 2004년 김영원 총영사 재임 시까지 17년간 지속되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당시회장 안영국) 분규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09년 비스바덴에서 5년 만에 다시 부활되어 오늘까지 9년째 이어오며 남부지역한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경기결과

1위 KGN, 2위 Projekt-K, 3위 비스바덴한인회, 4위 프랑크푸르트한인회 5위 슈투트가르트한인회, 참가상: 우리지기, 다름슈타트한인회,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팀

최우수선수상: 성정모(KGN), 심판상 임해숙(슈투트가르트한인회)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