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이한일 신임 부총영사, 관할지역동포단체장 상견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이한일 신임 부총영사, 관할지역동포단체장 상견례
FRANKFURT】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이한일 부총영사가 새로 부임했다.
신임 이한일 부총영사가 2018년 8월27일 공관 회의실에서 관할지역 동포단체장과 상견례를 가졌다. 진행은 김범준 영사가 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백옥숙 칼스루에한인회장, 정귀남 하이델베르크한인회장, 김연한 다름슈타트한인회장, 최영근 비스바덴한인회장, 김윤재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손종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이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회장, 권대희 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장, 선경석 남부한인글뤽아우프회장, 안석순 프랑크푸르트바둑동우회장 등 동포단체장이 참석했다. 동포언론인으로는 우리뉴스 유종헌 대표, 교포신문 조인학 편집인, YTN 김운경 리포터, 배정숙 재외동포신문 기자, 전성준 월드코리언 기자 등이 함께 했다.
11시 30분 시작된 상견례는 먼저 백범흠 총영사가 이한일 부총영사를 소개했다. 이 부총영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7년 외교부로 자리를 옮겨 근무 중이다.
이한일 부총영사는 부임인사를 통해 먼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초석이 된 재독 동포들을 모시고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독일에서는 처음 근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공관장을 모시고 직원들과 함께 주재원, 사업가, 동포들과 더불어 미력하나마 대한민국의 권익신장과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앉은 순으로 돌아가며 자기소개와 더불어 환영인사를 전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재독동포 사회는 1세들의 노령화로 차세대가 주류를 이루는 사회로 변화해 가는 시기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공관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 부총영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기자 부회장은 파독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진출, 한국 경제발전에 대들보가 되어준 원로 동포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 달라며, 아울러 차세대가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상견례 후에는 한 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도 있었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