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018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018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Frankfurt】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개최한 ‘2018 한식요리경연대회(Hansik Contest 2018)’에서 율리아 소피 슈미트(Julia Sophie Schmid)씨가 김치순두부 요리로 영예의 1등상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한국행 왕복항공권도 챙겼다. 2등은 니콜라스 필립(Nikolas Philipp)씨가 김치찌개로, 3등은 후엔 트랑 다오(Huyen Trang Dao)씨가 김치비빔국수로 각각 입상했다.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이 2018년 8월 30일 오후 6시 30분 부터 프랑크푸르트시내 게누스아카데미 메디엔하우스의 ‘쿠킹스튜디오’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18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7명이 지원한 이날 한식경연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각자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치순두부,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비빔국수, 김치전, 김치만두, 김치롤레, 김치김밥 등 김치를 응용한 요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이 조리에 열중하는 동안 조리경연을 구경하러 온 관객들에게 홍보영상과 함께 한국 식품, 주류 등 먹거리, 볼거리에 관해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 조진옥 메니져가 유창한 도이치어로 설명, 홍보했다. 이어 관객들은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아울러 불고기, 잡채, 닭강정, 김치전 등을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심사위원으로 백범흠 총영사, 안더레아스 발룸(Andereas Wallum) 소데쏘(Sodexo) 한식총괄조리장, 정양화 조리장, 루치안 그루더(Lucian Gruder)쿠킹스튜디오 조리장 등이 수고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소비를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원으로 열렸다.

백범흠 총영사는 본사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한식과 한국문화를 주재국에 널리 알려 현지 한인동포들이 경영하는 한국식품, 식당 등에 매출을 늘리고, 또 현지인들의 한국 상품 구매력을 증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번 한식 경연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대회결과

1위 Julia Sophie Schmid (Ismanig, 김치순두부),

2위 Nikolas Philipp (Mainz, 김치찌개)

3위 Huyen Trang Dao Darmstadt, 김치비빔국수)

인기상 Tung Pham (Bremen, 김치야채말이, 김밥)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