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입양인과 ‘한식을 함께 요리해요’ 행사
주독일 한국대사관 본분관, 입양인과 ‘한식을 함께 요리해요’ 행사
Dusseldorf】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분관장 대행 박태영 공사참사관) 은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재독한인입양인단체(회장: 박기순)와 협업으로 9월 15일 (10:00~14:00) 뒤셀도르프 시내에 위치한 요리스튜디오에서 “한식을 함께 요리해요(Lets Cook Korean)”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독 한인입양인과 그 가족들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식체험 행사는 대표적인 한식인 불고기와 김치 겉절이, 잡채의 3가지 요리를 한식 전문 조리사(이경희)의 현장에서 시연과 함께 입양인들이 모든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요리강습으로 진행되었다. 한식 체험후에 참가한 한인입양인과 그 가족들은 직접 조리한 한식을 함께 나누는 정다운 시간도 가졌다.
주본분관 박태영 공사참사관은 금번 한식체험 행사는 한인 입양인들이 유년시절에 접하지 못했던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지만 직접 한식을 조리해 본 경험과 조리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게 재독한인입양인단체와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흥미로운 행사를 통하여 재독한인 입양인간에 친밀해 질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후에는 한인입양인 참여자들에게 한식 관련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었고, 직접 조리한 음식들을 가족들과 나누기 위해 가져가기도 하였다. 이번 한식체험행사에 참석한 한인입양인들은 태생적으로 한식이 끌리면서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식조리를 체험해보니, 이제 가정에서도 직접 요리해 볼 수 있을 만큼 친숙해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제공: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