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선진교육유럽대회 성료
2018 글로벌선진교육유럽대회 성료
FRANKFURT】한국의 글로벌선진학교(GVCS) 그룹(설립이사장 남진석)이 중국의 대련금석탄실험학교와 함께 2018년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도이치란트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펜밬시립회관에서 ‘2018 글로벌선진교육유럽대회(조직위원장 홍병진, 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 2018, 이하 GEFE2018)’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GEFE2018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미국, 유럽의 청소년 및 학교 관계자가 참여하는 청소년 국제 교육·문화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ommunity School 이하 GVCS)그룹의 전교생 1,000여명(문경캠퍼스, 음성캠퍼스, 미국 펜실베니아캠퍼스)이 참가했다. 또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글로벌선진학교그룹의 자매학교 학생과 교사를 비롯하여 교계, 학계, 정계 주요 인사 등 전체 1,500여 명이 함께 했다.
대회 첫날인 10월 1일 1부 개회식은 남진석 설립이사장이 개회인사를 겸한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도이치란트, 중국, 미국, 한국 등 4개국 국가를 각각 불렀다. 홍병진 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축사, 파울-게하르트학교 마르틴 포르히하임(Martin Forchheim) 교장 축사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선 프랑크푸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와 테너 이요섭, 소프라노 크리스티아나 링크 등이 축가를 불렀다. GVCS 음성캠퍼스 합창단이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아리랑을 열창했다.
태권도 시범단의 신출귀몰한 고난도 묘기에 장내가 떠나갈 듯한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GVCS 미국 펜실베니아캠퍼스 학생들이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들의 도이치란트에서의 삶과 애환을 엮은 뮤지컬 공연을 펼쳐, 참석한 광부, 간호사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둘째 날에는 국제학력경시대회, 청소년포럼 등이 열렸다. 또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유럽의 각 대학들이 대학박람회에 참여해 유럽 내 다양한 대학과 전공과목 등을 홍보했다.
셋째 날 오전에는 국제청소년포럼 결선과 도이치란트 통일기념일축하행사가 열렸다.
글로벌선진학교그룹 남진석 설립이사장이 “다양한 교육실험을 통하여 정착시킨 한국적 국제화교육의 모델”을 주제로 특강을 해 각국에서 참석한 교육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오후에는 국제학력경시대회 시상식이 거행됐다. 아시아문화 공연으로 컵타, 중국무용, 난타, 사물놀이, 부채춤, K-POP 댄스, 태권도시범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 바트 홈부릌 노르트베스트 스포츠센터에서 글로벌선진학교 고등부 축구팀과 도이치란트 분데스리가 유스팀 간의 축구경기가 열렸다.
오후에는 GVCS 전교생 800여명이 함께 대규모 태권도 시범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폐막식을 끝으로 3박4일간의 대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GVCS학생들은 미리 파리, 암스테르담, 프라하, 비엔나, 베네치아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5박6일 동안 유럽 문화를 익히며 유럽 역사유적을 탐방하는 등 식견을 넓혔다. 10월1일 프랑크푸르트에 집결, ‘2018 글로벌선진교육유럽대회’에 참가했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