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귀임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귀임
FRANKFURT】 2년 7개월여 임기를 마치고 외교부 본부로 귀임하는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송별다과회가 열렸다. 2018년 11월12일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다과회에는 영사관할지역 한인회장, 6.25 전쟁참전용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인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성관 금융감독원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영태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등 주재 지상사 관계자들도 함께 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송별회에서 이한일 부총영사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직원일동 명의로 제작된 감사패를 백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뜻을 같이한 몇몇 단체장들과 함께 마련한 별도 송별회에서 재독한인총연합회 명의로 된 감사장을 백 총영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2년 7개월여 재임기간 동안 백 총영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건승을 기원했다.
백 총영사는 “그동안 동포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떠나가지만 프랑크푸트트와 동포여러분을 쉽게 잊지못할 것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백 총영사는 다음 날인 13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부인 임정민 여사와 함께 귀국했다.
한편 지난 7월까지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총영사로 근무한 금창록 총영사가 백 총영사 후임으로 15일 부임할 예정이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