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작가의 ‘프레벨맨(Pre Bell Man)’ 프랑크푸르트 커뮤니케이션박물관에 재전시
백남준 작가의 ‘프레벨맨(Pre Bell Man)’ 프랑크푸르트 커뮤니케이션박물관에 재전시
FRANKFURT】 비디오예술의 원조거장 백남준 작가의 ‘프레벨맨(Pre Bell Man)’이 다시 전시됐다.
도이칠란트 프랑크푸르트 커뮤니케이션박물관이 백남준 작가의 ‘Pre Bell Man’을 2019년 6월부터 박물관 입구에 재전시했다.
‘프레벨맨’은 백남준 작가가 라디오, TV, 전축, 네온등, 말조각상 등을 이용해 1990년 커뮤니케이션박물관 신축건물 개관 기념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프레벨맨은 1990년부터 2012년까지 박물관 입구에 전시됐다. 그러나 오랜 야외 전시로 인해 부품이 노후화돼 2013년부터 박물관 작품창고에서 보관됐다.
커뮤니케이션박물관측은 지난해부터 복원작업을 통해 원형모습으로 회복시켜 2019년 6월5일 오후 7시 ‘Pre Bell Man’ 재전시 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헬무트 골드(Dr. Helmut Gold) 커뮤니케이션박물관장 환영사,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축사, 율리아 클로트(Dr. Julia Cloot) 프랑크푸르트문화재단 부이사장 축사, 코린나 엥겔 (Corinna Engel)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대표 학예사의 작품설명 등이 있었다.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적 뿌리와 비디오아트 선구자로서의 백남준 작가의 일대기와 위대한 업적 등을 소개했다.
‘Pre Bell Man’ 은 2020년 1월 19일까지 커뮤니케이션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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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