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제 100회 서울전국체전 출전 발대식도-
MADRID】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회장 김영기)가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오전 11시 주스페인한국문화원(마드리드)에서 제 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마드리드한인회(회장 강영구)와 스페인 각지역한인회, 민주평통 마드리드지회(지회장 이병민), 코윈스페인(담당관 이인자) 등이 공동 주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국민의례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갖추었다.
다음으로 문재인 대통령 74주년 광복절경축사를 주스페인대한민국대사관 신혜민 영사가 대독하였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다시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관 전홍조 대사가 축사를 하고 김영기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독도홍보 영상을 관람한 후, 참석자 모두가 함께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노래를 제창했다.
김학우 목사 선창으로 다함께 목이 터져라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절기념식을 마쳤다.
김영기 회장이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소임을 마치고 이임하는 최종욱 공사, 유승주 참사관, 배영기 영사 등에게 재임기간 동안 스페인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품을 선물했다.
이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재스페인동포선수단(단장 김영기) 발대식이 열렸다.
전홍조 주스페인 대사가 최관성 재스페인 대한체육회장에게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기를 전달하며 스페인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김영기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이 단장으로, 최관성 재스페인대한체육회장이 총감독으로 중책을 맡은 제100회 전국체전참가 재스페인동포선수단은 이선재 나바라한인회장 등 총 3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 참가로, 선전이 예상된다.
행사 후 참석인들은 덕담과 함께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가 제공한 다과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영기 회장은 “무더운 날씨,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제공: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