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참가 재독동포선수단 결산보고서 제출
제100회 전국체전참가 재독동포선수단 결산보고서 제출
Frankfurt】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재독동포선수단(단장 박선유)이 참가 결산보고서를 제출했다. 재독동포사상 처음으로 골프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 종합성적 12위를 기록하고 돌아온 재독동포선수단이 2019년11월18일자로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경유, 대한체육회에 참가 결산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집행된 수입무문에 ▲대한체육회 선수출전비 지원금 14,060,592원, ▲서울특별시 선수출전비 지원금 6,060,600원, ▲재독동포 후원금(원화)9,982,500원, (유로화)5,048,264원 등 ▲ 총수입금 35,151,956원이다. 대한체육회 선수항공료 지원금 6,279.00유로는 별도 회계했다.
지출 부문에는 ▲숙박비 18,578,746원, ▲식대 10,530,320원, ▲ 선수단복, 유니폼 제작비 4,150,000원, ▲ 경기관리비 1,567,900원, ▲ 음료수, 간식비 251,190원, ▲ 교통비 73,800원 등 ▲ 총 35,151,956원이 정산됐다.
그 외 유로화로 지급된 비용에 대해선 유로화로 특별 회계했다. 선수 34명 항공료 보조금 6,279.00유로를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원받아 선수 1인 179.40유로씩 각각 선수에게 지급했다.
또한 단장찬조금으로 축구선수 16명에게 120.60유로씩 1,929.60유로를 지원했다. 대외활동비 및 사무비 520.25 유로, 은메달리스트(골프, 최철순)특별시상 500.00유로, 4개 가맹경기단체(축구, 볼링, 골프, 테니스)에 특별지원금 500.00유로씩 2,000.00유로 지급 등 유로화로 4,949.85유로가 지출됐다. 이로서 이번 체전참가비용으로 한화 35,151,956원과 4,949.85유로가 지출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재독동포선수단은 대한체육회의 특별한 제재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즉 최근 전국체전에 참가했던 재독동포선수단이 명확한 결산보고 미필과 재독일대한체육회 분규사태 등으로 야기된 신용타락과 위상저하로 인해 대한체육회로부터 받는 출전비와 항공료 지원금을 선수단장이 직접 수령하지 못하고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을 경유해 대회가 끝난 후 지급받아 집행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재독일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각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