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 2020 정기총회, ‘코로나 19’ 로 인해 6월로 연기

유럽한인총연합회 2020 정기총회,  ‘코로나 19’ 로 인해  6월로 연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유럽한인체육대회’와 동시 개최키로-
-‘제9회 유럽 한인차세대 한국어웅변대회’는 가을로 연기-

FRANKFRUT】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 이하 유럽총연) 2020년 정기총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는 6월 19일로 연기됐다.  또 3월19일부터 21일까지 정기총회와 동시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기로 했던 ‘제9회 유럽 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올 가을로  연기했다.

유럽총연은 또 매년 5월에 개최해 오던 유럽한인체육대회를 금년에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정기총회와 더불어 개최한다. 아울러 유럽총연이 심혈을 기우려 출판 준비중인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출판기념회도 이때 하기로 했다.  개최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파노라마 자그레브 호텔’이다.

유럽총연 최영근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 연기와 관련  “총회에서 차기회장 선출이 있기에 집행부가 임의대로 총회를 연기할 수 없어 지난  2월 28일 긴급안건으로 55명 임원단 원격 회의결과 36명 찬성으로 연기했고, 또 차기회장 선거에 관한 정관 유권해석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 업무보고 ▲ 재무보고 ▲ 감사보고 ▲ 2020년도 사업계획 보고 및 승인 ▲ 정관개정  ▲ 차기(17대) 회장, 감사 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유럽총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기)는 “차기 제 17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3월 5일 마감한 결과 현회장인 유제헌 후보만 제반 조건을 갖추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