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민원수수료 카드 결제 가능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민원수수료 카드 결제 가능

FRANKFURT】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 이하 총영사관)이 민원업무 수수료를 직불카드나 또는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장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총영사관은 2020년 6월 2일(화)부터 전세계해외공관중 처음(별도 전자지불방식을 도입한 중국지역 공관 제외)으로 현금 없이 카드로도 민원업무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업무를 개시했다.

그동안 총영사관은 영사민원 업무의 처리속도 개선과 민원인의 편리 도모를 위하여 외교부 본부 및 관련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정비 및 관련 장비 도입 등을 준비해 왔다.

금창록 총영사는 지난 5월 15일(금) 영사관 민원실에서 열린 카드결제 장비 시연회에서 한국의 경우 이미 현금보다 카드결제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카드결제 장비의 도입·운영으로 민원인들에게 편의가 제공되며 특히 여권 및 가방 분실 등의 사유로 수중에 현금이 없이 공관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총영사관 민원실은 “앞으로도 전자순번대기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이칠란트내 다른 3개 대한민국 공관(베를린, 함부르크, 본)은 민원인 수와 민원업무 대비 실용도 검토 등 다양한 이유로 카드결제 장비도입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