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장, 교육부장관 표창
김미경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교장이 2020년 국민교육발전 및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2020년 12월 10일(목) 10시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 대회의실에서 표창장 전수식이 거행되었다. 이지숙 독일한국교육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금창록 총영사가 김미경 교장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 전수하며 함께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
김미경 교장은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글학교 졸업생들을 보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자로서 흐트러짐 없이 동포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교장은 교육학 전공자로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가르침에 대한 열정을 현장에서 펼치고자 1992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에서 교사로 봉직하였다. 이어 2016년부터 현재까지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29년여 동안 교사, 교장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한글교육 자료 개발 및 체계적인 교육과정 확립에 애쓰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동포자녀의 한국어 교육 및 민족정체성 교육에 큰 공헌을 하였다.
교육부에서는 매년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포상하여 그 공을 기리고 있다.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거리두기 및 환기 등 방역조치 시행에 만전을 기하며, 참석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이 순 희 기자 】 【 제공: 독일한국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