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주함부르크 총영사, 함부르크한인회에 마스크 전달

Hamburg】 신임 정기홍 주함부르크총영사가 함부르크한인회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며  첫 인사를 나누었다.

2020년 12월 22일 오후 3시, 함부르크한인회 방미석 회장, 김진호 부회장, 최영숙 재무, 곽용구 고문 등이 정 총영사 초청으로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을 방문해 공관 회의실에서 정 총영사와 첫 만남을 가졌다.

정 총영사는 먼저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내 3개국에서 근무를 했으나 도이칠란트에는 처음 근무한다며 “함부르크한인회 방 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들을 처음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함부르크한인회 전 임원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도이칠란트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정책에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받았고, 또 우리 공관도 주재국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우리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함부르크한인회에서도 동포들과 함께 도이칠란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정 총영사는 한인회나 동포사회에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에 바로 공관에 연락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대면 행사가 어려우니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한인행사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고 권했다.

정 총영사는 함부르크한인회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2020 쌀, 생필품 서로나눔 사랑 캠페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함부르크한인회원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한인회에 기증했다.

정 총영사는 부임 후 직원들로부터 함부르크한인회의 많은 활약상을 보고받아 익히 알고 있다면서 특히 바르고 성실하게 삶을 개척하고 노력하는 한인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방미석 회장은 “정 총영사님의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고, 앞으로 서로 협조하여 아름다운 함부르크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 정 명 옥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