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온라인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

Frankfurt】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한인 동포들의 권익 증진 및 성공적인 도이칠란트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새로운 업무를 시도한다.

이 행사의 핵심은 매월 특정 주제를 정해 전문가의 의견과 조언을 공유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에 대해 집중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다.

그 첫 번째 행사가 2021년 3월 27일(토) 개최되었다.

온라인 화상으로 40여명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 금창록 총영사가 개회인사를 전하고 이어 공관의 담당영사들이 각각 업무별로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코로나19 관련 출입국제도에 관해 김태형 영사가 자가격리 및 자가격리면제, PCR음성테스트 등을 설명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엄혜경 영사는 2중국적 및 국적 선택, 국적상실 등 영사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홍근택 영사는 온라인 전자여권 발급 서비스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홍 영사는 코로나 19에 관한 주재국의 조치 및 발표 내용에 대해 총영사관에서는 최대한 신속, 정확한 정보를 공관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고 홍보하며 동포들의 많은 방문과 활용을 권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 예방 및 확산방지 수칙, 출입국 제한 및 2주 격리조치, 국적 취득 및 이탈, 사증 발급 영사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질의하고 담당영사들은 각각 성의껏 응답했다.

그 외에도 개인 신변 및 정보보호를 위해 온라인 행사가 종료된 후 공관 민원실 직원들은 오후 7시까지 특근하며 개별 문의에 대해 전화상담을 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다음 행사로 4월 하순경 도이칠란트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프랑크푸르트시 경찰청)를 초청하여 자동차 운전시 유의해야 할 사항, 도이칠란트의 운전면허, 교통법규, 사고처리, 운전면허중 교환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질문도 받을 계획이다.

또 5월에는 도이칠란트 체류허가와 도이칠란트 정착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제도 등에 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홍 영사는 오는 4, 5월 행사에서 현지 전문가들이 현안에 대해 설명하지만 한국어 통역이 이루어지니 도이치어가 서툴어도 많이 참여하여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