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U수상후보 아르민 라솉 여론조사 3 위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

INSA 설문 조사에 따르면 CDU 당대표이자 수상후보인 아르민 라솉 Armin Laschet은 3 위에 불과하다.

빌트지에 따르면 아르민 라솉 Armin Laschet이 여당인 기민/기사 연합 CDU/CSU Union의 총리후보로 지정된 후 21일 발표된 한 설문조사에서 독일인의 18%만이 그를 가장 유능한 총리 후보로 생각한다! 이것은 INSA Institute for BILD의 번개 설문 조사에 의해 입증되었다.

기민/기사 연합의 총리 후보는 3위로, 사회민주당 SPD와 녹색당 Grünen의 후보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

응답자들의 눈에는 수상의 능력의 맨 위에 녹색당 후보 안날레나 베어복 Annalena Baerbock (40)이 있다. 정확히 25%는 그녀가 세 후보 중 가장 유능하다고 밝혔다. SPD 총리 후보 올라프 숄츠 Olaf Scholz (62)에 대한 지지는 최소 21%이다.

전반적으로 라솉은 설문 조사에서 나쁜 반응을 얻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 (52%)이 정치인으로서의 그의 능력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 25%는 과소평가되었다고 생각하고 20%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라솉에 대한 희망이 희미하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거의 4 분의 1 (24%)은 여전히 ​​누가 가장 유능한 총리후보라고 생각하는지 결정되지 않았다.

화요일 공식적으로 총리 후보로 지명된 후 라솉에게는 두 번째 설문 조사-해머다. 화요일 Forsa 설문 조사에서 기민/기사 연합은 21%로 떨어졌다. 녹색당에 대한 지지는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현재 투표의 28 %를 받아서 급격히 상승했다.

CDU/CSU연합, ‘아르민 라셰트총리후보 낙점

독일 여당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을 당 총리 후보로 아르민 라솉 Armin Laschet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총리를 최종 낙점했다.

20일 기민/기사 연합 CDU/CSU Union은 9월 26일 독일 연방의원 총선거에 총리 후보로 77.5%의 찬성표(31표)를 받은 아르민 라셰트(CDU)을 선정했다. 그의 경쟁자였던 마르쿠스 죄더 Markus Söder(CSU)는 9표를 받는데 그쳤다.

연초 CDU는 라솉을 당 대표로 선출했는데 전통적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함께 구성해 온 자매 정당인 CSU 합의 하에 그를 최종 총리 후보로 낙점했다. 메르켈 총리가 16년간 집권했으나 2018년에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라솉은 1961년생으로 올해 환갑을 맞았다. 1994년 연방 의회에 입성, 정치 세계에 입문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중도 성향의 실용주의자로 분류되며 메르켈 총리의 충직한 우군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유럽 난민 사태 당시 메르켈의 난민 수용안을 지지했다.

라솉의 경쟁 상대는 녹색당의 안나레나 배어복 Annalena Baerbock (40) 총리 후보다. 녹색당은 19일 배어복을 총리 후보로 확정했다. 배어복은 녹색당 역사상 첫 여성이자 만 40세로 최연소 총리 후보다. 배어복은 영국 런던정경대학에서 국제공법을 전공했고 2005년 녹색당에 입당했다.

CDU-CSU와 녹색당의 지지율은 현재 엇비슷한 상태다. 4월 중순 실시된 4건의 여론조사에서 CDU-CSU 지지율은 약 28~31%로 집계됐고 녹색당 지지율은 20~22%로 조사됐다. 지지율 격차 축소는 녹색당이 창당 초기의 급진적 성향에서 벗어나 중도 성향을 띄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