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칠란트의 코로나-19(Covid-19)백신 접종 현황
2021년 4월 26일 현재 도이칠란트에서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122일째 펼쳐지고 있다.
25일 도이칠란트에서 266,784개의 백신이 투여되었다. 이로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받은 이들은 도이칠란트 전체 인구 약 8천 3백만의 23.4%인 약 1천950만명(19.486.698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2%인 약 600만명(5.960.243명)이다. (출처: Impfdashboard.de Stand: 26. April 2021, 11:00 Uhr)
이는 미국(1차 41.5%, 2차 27.8%)이나 영국(1차 49.4%, 2차 17.8%)보다 뒤처지지만 한국(1차 4.4%, 2차 0.2%)보다 빠른 수준이다.(출처: 아워월드인데이터)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AZ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도이칠란트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도이칠란트 작센안할트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첫 백신 접종자는 이 지역의 고령자 요양원에 거주하는 101세 여성이라고 언론은 보도했다.
이 여성을 포함해 이 시설 입소자 40명과 직원 10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도이칠란트가 당초 밝혔던 접종 시작일 27일보다 하루 앞선 접종이다.
도이칠란트 백신접종 우선순위 1그룹은 80세 이상 고령자와 양로원이나 요양원 거주자, 응급실이나 집중치료 병동 등 노출위험이 높은 의료진이고, 2그룹은 75∼80세 고령자와 치매환자돌봄시설 거주자와 의료진, 3그룹은 70∼75세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임산부와 접촉이 많은 사람 등이다.
현재 지역별 접종 상황은 아래와 같다. 1차 접종자 수는 25,9 %를 기록한 자알란트주가 가장 많이 접종을 했으며, 헤센 주가 21,5% 가장 적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튜링엔 주가 9,7%로 가장 많으며, 함부르크가 6,0%로 가장 적다.
2021년 4월 25일 16주차가 끝날 때까지 약 3천만 개(29,902,002개)의 백신이 전달되었다. 이 수량의 85.1%는 2021년 4월 25일까지 예방 접종에 쓰였다.
공급된 백신은 BioNTech / Pfizer (20,147,204 도스), AstraZeneca (6,755,998 도스), Moderna (2,742,000 도스) 및 Johnson & Johnson (256,800 도스) 등을 제조업체에서 제공했다.
한편 한국은 2021년 2월 26일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26만 6888명(4.25., 24시 기준)이다. 24일 2,260,748명에서 25일 접종자 6,140명을 더하여 2,266,888명이 된 것이다. 25일 2차 접종자는 367명으로 전일 접종자 104,538명에서 2차 접종 완료자가 104,905명이 되었다.
1차 접종자 2,266,888명은 5,200만 명 상당의 국내 인구 가운데 4.36%가 1차 접종을 완료한 수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0.2%다. 4월 24일 국내 언론에 따르면 전날까지 집계된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27만 7777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 7715명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 9613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8천767명이 됐다.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