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제50회 체육대회 취소
Frankfurt】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제50회체육대회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 취소됐다.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 이하 재독총연)는 2021년 6월 29일자 공문(BVKD 3521017-290621)을 통해 오는 8월 21일 Castrop-Rauxel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제50회 체육대회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도이칠란트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사용이 불가하다는 관계 관청으로부터 통보를 받아 취소한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재독총연은 한인동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972년부터 매년 재독한인동포들이 개최해 오던 광복절 기념행사를 사상 유래없는 코로나 팬더미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하지 못하는 기록을 남겼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