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한인회 정기총회, 방미석 회장 유임

Hamburg】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가 2021년 12월11일 함부르크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에 현 방미석 회장을 유임시켰다. 감사에는 정명옥(수석), 김옥화, 한규만 회원이 뽑혔다.

이날 13시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먼저 중식을 함께 나누고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이병호 부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진호 한인회 부회장 사회로 이병호 부총영사 축사, 방미석 회장 개회인사 등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이병호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먼저 함부르크한인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함부르크한인회 집행부가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모두가 건강에 유의하여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방미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임원들의 협조와 지원에 사의를 전하고, 지난 임기동안 혹시 실수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와 이해를 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방 회장은 “한인회가 실시한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과 방역마스크 나눔 행사에 후원과 기부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인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부드러운 말씨로 원활한 회의 진행에 협조해 달라며 방 회장은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먼저 이숙자 사무총장이 2019년 정기총회 회의록을 낭독했다. 업무보고는 방미석 회장이 계속했다. 최영숙 재무의 재무보고, 정명옥 감사의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별다른 지적 없이 박수로 보고를 승인하고 집행부는 물러났다.

차기회장과 감사선출은 이숙자 선관위원장과 김원자, 이영희 선관위원이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새로운 회장 출마자가 없는, 방미석 회장 단독 후보라며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선거결과 총투표자 31명중 찬성 29표, 반대 1표, 기권 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방미석 회장이 재임됐다.

또한 회원들은 정명옥(수석), 김옥화, 한규만 회원을 차기감사로 뽑았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 팬데밐 G2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정 명 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