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코로나 PCR-진단키트, 방역마스크 나눔 행사

Frankfurt】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 이하 총연합회)가 코로나 변이종 오미크론 방역을 위해 코로나 PCR-진단키트, 방역마스크 등을 배포하는 등 동포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종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의무화가 되는 시점에, 총연합회는 2021년 12월 2회에 걸쳐 코로나로 인한 취약계층과 고령층에 코로나 방역용 마스크 및 PCR-진단키트를 배포한 것이다.

지난 11월 초부터 도이칠란트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하루 6∼7만명, 1일 사망자 수가 500명 이상이 발생하는 상황에 이르자 총연합회는 긴급히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과 총연합회 재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용품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이칠란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중인 한국산 코로나 PCR-진단키트 1,070셋트와 방역 마스크 총 10,070장(OP-Mask 6,000장, FFP2 Mask 3,000장)을 구입하여 각 지방한인회장, 총연합회 임원, 감사, 고문, 자문위원 등을 통해 배포하였다.

방역물품을 전달받은 많은 동포들은 총연합회로 전화, 메시지 등을 통해 사의를 전하며 임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회장은 “총연합회의 최우선 책무는 동포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며 “특히 코로나 방역과 코로나로 인한 취약계층의 동포들을 보살피는 것이다”면서, 지원과 협조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 유 종 헌 기자 】 (제공 : 재독한인총연합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