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칠란트 재향군인회 제6대 임원, 이사 상견례

레버쿠젠】지난 2월 15일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회장에 당선된 이명수 회장이 3년 동안 이끌어갈 임원진을 구성, 발표하고 상견례를 가졌다.

2022년 3월 8일 12시 레버쿠젠 소재 중식당에서 강황용 부회장 사회로 열린 이번 상견례는 여건상 국민의례를 생략하고 먼저 이명수 지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 회장은 먼저 상견례에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 3,4,5대 전임 유상근 회장께서 많은 업적을 이루어 놓으셨는데 과연 제가 앞으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첫 모임에 이렇게 많은 회원이 참석하신 것을 보며 힘이 솟는다”며 회원들의 협조와 격려를 당부했다.

임원명단 발표에서 이 회장은 전임 5대 임원을 그대로 넘겨받았다며 추가로 선임된 최승호 해군부회장, 강황용 부회장, 이봉일 재정부장, 김갑호, 정부남 이사 등을 발표했다.

또 김계수, 한호산, 김동경, 성규환, 유상근 고문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업계획으로 매년 개최해 오던 6.25 상기 안보체육대회를 오는 6월 개최하기 위해 행사장을 임대계약 했다며, 그러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돕기성금 모금을 제안했다. 강 부회장은 “쾰른장년축구회에서 이미 각자 10유로씩 모금운동을 시작했다”며 향군도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즉석에서 290.-유로가 거출되어 우크라이나 총영사관에 기탁하기로 정하고 (가칭)재독동포총연합회(회장 고창원)에 전달했다.

다음은 임원명단이다.

▲고문 김계수, 한호산, 김동경, 성규환, 최병호, 유상근,

▲회장 이명수,

▲부회장 이병윤, 김성주, 최승호, 강황용, 김연숙,

▲베를린분회장 이환도,

▲기획부장 이재호, 재무부장 이봉일, 섭외부장 문영수, 홍보부장 장정빈, 문공부장 정용화, 체육부장 강황용,

▲감사 김기복, 조영수,

▲이사 한일동(대표), 박충구, 최광섭, 추철영, 김형렬, 이호남, 현근섭, 김갑호, 이종철, 고창원, 손재남, 김갑호, 조지연, 김승하, 김락희, 김영지, 오박일, 김일선, 최선규, 정부남.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