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이칠란트 한인글뤽아우프회 정기총회

HAMBURG】 북부도이칠란트 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허채열)는 2022년 5월 6일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허채열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함부르크 소재 클라인 보스텔(Klein Borstel) 공원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회원 13명이 가족동반으로 참석해 야유회를 겸해 그릴도 하며 모처럼의 하루를 즐겼다.

총회는 허채열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이어 그동안 업무보고 등을 했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코로나 대유행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지난해 기포른 풍차박물관방문 문화행사, 오스터제·바르네뮨데 일일소풍, 파독광부, 간호사 근로 증명서 신청 발급 등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

이번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해 송정호 선관위원장이 지난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통해 후보자 출마의 기회를 제공했지만 출마자가 없어 결국 허채열 회장이 회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허 회장은 “심기일전하여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  건강관리 등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지지에 감사했다.

이어 내년은 파독광부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기념행사를 기획중이라며 회원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랐다.

【정 명 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