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 총영사관 개방행사
HAMBURG】주함부르크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 이하, 총영사관)은 2022년 5월10일(화) 함부르크 주정부가 주관하는 ‘영사관 개방행사(Lange Nacht der Konsulate)’에 동참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함부르크 주정부가 특별이벤트로 주관한 이날 개방행사는 함부르크에 주재하는 19곳 외국 영사관(명예영사관 포함) 및 4곳의 외국 문화기관이 일제히 18시부터 22시까지 방문객에게 문을 활짝 열고 각각 자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한복, 서예, 한식 및 한국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행사장을 방문한 450여 명의 함부르크시민들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복입어보기 체험 코너에서는 곽은주 주무관이 유창한 도이치어로 우리의 전통 의복인 한복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가며 진행했다. 한복을 차려 입고 짧은 런웨이를 워킹하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함부르크여성회(회장 최옥희), 함부르크독한협회(Vors. Gerhard Thiedemann), 함부르크한인학교 (교장 박은경), 주독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등에서 40여 벌 한복을 대여 형식으로 제공,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한복을 체험할 수 있었고, 한복패션쇼장을 방불케 했다.
함양분 서예가는 서예시범과 함께 참가자들의 이름을 한글 붓글씨로 써주기에 무척 바빴다.
한국음식 시식 코너에는 닭강정, 계란말이, 전, 김밥 등을 제공하며 출출한 퇴근길에 들른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국 홍보관에 마련된 관광안내 책자 등 한국홍보물은 바닥을 드러냈다.
함부르크 주정부의 얀 푀르크센(Jan Pörksen) 정무차관, 마르코 비즈너(Marco Wiesner) 함부르크의회 의전장, 프레데릭 쥬로(Frederic Joureau) 주함부르크 프랑스총영사 등 주요 인사들도 행사장을 방문,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푀르크센 정무차관과 비즈너 의전장은 직접 한복을 입어보며 연신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에서는 한복 체험 행사에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참여해, 한복체험 행사를 영상으로 제작, 한복 홍보를 위해 주함부르크총영사관과 민주평통 유튜브체널에 올릴 예정이다.
【임혜정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장】(사진: 주함부르크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