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해외청소년평화통일골든벨’북유럽지역 예선대회 열려

–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6명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결선대회 진출 –
FRANKFUR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박선유)는 2022년 6월 11일 오후 6시 북유럽 거주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2 해외 청소년평화통일골든벨’ 북유럽지역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총 17명이 참가한 이번 예선대회에서 덴마크(코펜하겐) 김 건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도이칠란트(프랑크푸르트) 우윤수와 덴마크(코펜하겐) 김 윤 학생이, 장려상은 도이칠란트(프랑크푸르트) 고건희, 한수아, 박한울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프랑크푸르트한국문화회관에 대회 진행 본부를 설치하고, 박선유 협의회장, 이성균 프랑크푸르트분회 간사, 김혜림 대외협력분과위원장, 배정숙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이순희 기획홍보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을 총괄하고, 40여명의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대회를 위한 기술부분은 이성균 간사가 박지성 본지회 간사, 김정수 차세대교육분과위원장의 공조하에 줌(Zoom)과 카훗(Kahoot) 퀴즈 앱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성균 간사가 사회를 맡아 차분하고 평안한 음성으로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줄여가며 잘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먼저 출전자 출석확인을 한 다음 대회 운영 방식과 주의 사항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출전학생들이 대회참가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아울러 연습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예행연습까지 하여 혹여 라도 알고 있음에도 기술적인 문제로 낙오되는 학생이 없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하고  박선유 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박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을 환영하면서 이번 평화통일골든벨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 모두가 남·북이 하나 되는 꿈을 키워가길 바랐다. 또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본선에 진출하여 골든벨을 치는 최종승자가 북유럽에서 나오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행사에 참관한 민주평통 사무처 이승주 주무관을 비롯해 대회준비와 진행을 위해 수고하는 자문위원들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모든 자문위원, 학부형,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음순서로 출전 학생들의 “우리는 정정당당히 퀴즈대회에 참가한다, 우리는 어떠한 부정행위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양심의 가치를 존중하며 실천한다.”는 출전 선서도 낭독되었다.

드디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퀴즈대회가 시작되었다. 먼저 400여 개의 예상 문제 중 객관식과 O,X선다형 30문제가 출제됐다.  채점결과 5명이 만점을 받았으며, 2명이 1문제씩 오답을 냈다. 이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결선을 치렀다.

이 결선을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6명의 수상자를 가려내야 하므로, 심사는 정답과 답변 선착순을 따져 우열을 가렸다. 결선에 오른 7명의 학생들은 추가로 출제된 6문제를 가지고 문제 출제가 끝나기도 전에 정답을 알아맞히는 등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 끝에 결국 모두가 만점을 받은 가운데, 단 1문제에 오답을 낸 학생이 밀려났다.

이날 선발된 수상자 6명에게는 오는 6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2 해외평화통일골든벨’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결선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더불어  최우수상 200유로, 우수상 150유로, 장려상 75유로씩을 박선유 협의회장상 상금으로 받았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 : 김 건(덴마크 코펜하겐 국제학교) ▲ 우수상 : 우윤수(도이칠란트,  Obermayr ISS 국제학교), 김 윤(덴마크, 코펜하겐 국제학교) ▲장려상 : 한수아, 고건희, 박한울(도이칠란트, 프랑크푸르트 ISF국제학교)

【 이 순 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