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한인회 2022년도 정기총회

Mainz 】마인츠한인회(회장 김흥순)가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흥순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감사에는 이선자, 임미영 회원을 뽑았다.

2022년 6월30일 오전 11시30분부터 마인츠 아시아월드 중식당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작은 한인회임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지난 2 년 여간 한인회 모임을 갖지 못했던 회원들은 서로 간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먼저 푸짐한 오찬을 즐겼다.

정기총회는 김춘토 부회장 진행으로 먼저 김흥순 회장이 개회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유행으로  지난 2년여 동안  한인회 모임을 갖지 못했는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에 사의를 전하며 특히 지난 해 동포재단 행사지원금으로 시행했던 생필품 나눔 행사에 수고한 임원, 회원들에게 감사했다.

또  김 회장은 코로나 예방접종에 관해 별의 별 헛소문이 많지만 그래도 예방주사를 계속 맞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가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재무보고(김명신), 감사보고(김기숙)를 회원들은 별 지적 사항 없이 승인했다.  기타토의,  선관위원 선출(김종호, 문정균), 차기 감사, 회장 선출, 회의록 낭독(서승화) 순으로 진행됐다.

기타 토의에서는 ▲ 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한인회명의로 불참(참가 할 회원은 개인적으로 참가) ▲ 추석 문화행사(9월 3일 15시 툉게스할레)개최(입장료 10유로씩 받는다. 찬조자는 면제) ▲ 매월 정기친목모임(Stammtisch) 신설 ▲ 회원 단체 카톡방 개설 등이 논의됐다.

또한  총회시 사업계획을 구두로만 발표하지 말고 문서 사업계획서 제시(최연원),  청각장애 회원을 위해  회의장에 마이크 등 음향시설 설치(구우진) 등의 건의 사항이 있었다.

김흥순 회장이 그동안 수고한  임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간 협조와 노고에 감사했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회원들에게 위생마스크  30장씩을 제공하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 순 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