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인차세대·외국인 우리말 겨루기 대회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가 개최한 ‘제22회 한인차세대·외국인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2022년 8월 20일 카스트롭라욱셀 시립회관에서 열렸다.
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노유리(15.에센)학생이 ‘왜곡되어가는 우리역사 바로 알자’로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우림(14.본), 파울 보텐호른(14.본)이, 우수상은 윤재성(아헨), 소피 보텐호른(11.본)이 입상했다.
외국인부에 출전한 고려인 3세대 문타티아나(62.에센)는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본 한국의 일제강점기’ 원고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명숙(재독총연 교육분과 위원장) 윤재원(복흠대 한국어 강사), 조인학(교포신문 편집장) 등이 수고 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가 1999년(당시 회장 최정식)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매년 3월에 개최되어 3·1절 기념식과 함께 열려왔으나 2019년 21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유행으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홍보부족인지 예년에 비해 절반도 못되는 총 8명이 참가했다. 한글학교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이날 입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노유리(15.에센) ‘왜곡되어가는 우리역사 바로 알자’,
▲최우수상: 이우림(14.본. K-Spiel) ,파울 보텐호른(14.본. 나의 애국자 증조할아버지), ▲우수상: 윤재성(아헨), 소피 보텐호른(11.본. 내가 사랑하는 할아버지), 문타티아나(62.에센.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본 한국의 일제강점기), ▲장려상: 이새론(10.본 나의가족과 거북이), 전윤아(11. 아헨 한국토종 진도개와 삽살개)
【이 순 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