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한국법률가협회 2022정기총회 겸 세미나 개최

Frankfurt】도이치·한국법률가협회(Deutsch-Koreanische Juristische Gesellschaft e.V. 이하 DKJG, 회장 손동욱Alexander)가 2022년 10월 22일 2022년도 학술세미나 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 Brid & Brid 국제법률법인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 겸 학술세미나에는 볼프강 하인리히(Wolfgang Heinrich), 베르너 블라우(Werner Blau) 고문 등 30여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10시 30분부터 DKJG 사무총장 크리스토프 코온(Christoph Kohn) 변호사 진행으로 손Alexander회장이 환영인사를 했다.

손 회장은 회원들의 참석을 환영하며 볼프강 하인리히, 베르너 블라우 고문,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김태형 영사 등 내빈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이정우 변호사(법무법인 율촌)가 “윤 정권 하에서 노동법의 최근 동향(Recent Trends in Korean Labor Law under the Yoon Administration)“에 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Stephan Dittrich 변호사가 “회사법 디지털화의 현재 발전(Aktuelle Entwicklungen zur Digitalisierung des Gesellschaftsrechts)“에 관해 주제 발표했다.

오후에는 기센대학교 호어스트 함멘 교수 (Prof. Dr. Horst Hammen)가 “최적의 법률형태 선택으로 기업의 미래를 담다(Zukunftssicherung von Unternehmen durch optimale Rechtsformwahl – Nachfolge in Gesellschaftsanteile von der Gesellschaft bürgerlichen Rechts bis zur GmbH mit gebundenem Vermögen)” 에 관해 강연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호르츠(RA Christian Horz) 변호사가 “최근 BRAO의 범위에서 Legal Tech 회사의 법률 서비스(Rechtsdienstleistungen durch LegalTech-Unternehmen im Anwendungsbereich der jüngsten BRAO und RDG-Novellen – zugleich Besprechung von BGH, Urt. v. 18.05.2022 – VIII ZR 382/21)“ 에 관해 주제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로 토비아츠 카조어 (RA Tobiasz Kadzor) 변호사의 “2022 한독 비즈니스 포럼 보고 (Bericht zum German-Korean Business Forum 2022“ 강연이 있었다.

세미나 후, 2022년도 도이치·한국법률가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업무, 재정, 감사보고가 인준되었다.

내년도 세미나 및 정기총회는 뒤셀도르프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DKJG는 1986년 설립되어 하인리히, 블라우 전직 회장들의 노력으로 계속 이어오며 도이칠란트와 한국 법률가 사이의 가교 역할과 양국의 법률비교 및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손Alexander 변호사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180여명이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