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주도이칠란트대사 신임장 제정

베를린】신임 김홍균 주도이칠란트 대한민국 대사가 2022년 10월 24(월) 15:40 도이칠란트 연방 대통령궁(Schloss Bellevue)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도이칠란트 연방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였다.

김 대사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 신정부 출범 이래 양국간 첫 정상 방문인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공식방한(11월 3일-5일)에 대해 기대를 표하면서,

내년으로 140주년을 맞는 한-독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김 대사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Bundespräsident Frank-walter Steinmeier: Übergabe des Beglaubigungsschreibens an den Botschafter der Republik Korea, Hong Kyun Kim 2022

한편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김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11월 3일로 예정된 한국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시 양자관계는 물론 경제안보, 안태 전략, 한반도 안보 상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베를린에 부임한 김홍균 신임 대사는 외무고시 18회 출신으로 외교부에서 장관보좌관, 한미안보협력관, 평화외교기획단장, 차관보에 이어 한국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정통 외교관이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유 종 헌 기자】 (사진: 도이칠란트 연방대통령실 Sebastian Bole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