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총영사관  차세대 ‘평화의 물결’ 음악회

함부르크】주함부르크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과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분회장: 임혜정)가 공동으로 2022년 10월18일(화) Laeiszhalle Kleiner Saal에서  차세대 평화의 물결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은 2017년부터 북부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유망한 한국 연주자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한인차세대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평화의 물결(Friedenswelle)’이라는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함부르크분회(분회장 임혜정)’가 합류해 공동으로 음악회를 열었다.

450여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함부르크 총영사관의 곽은주 실무관이 연주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연주회가 시작됐다.

먼저 마림바 솔리스트 정은비(민주평통 자문위원)가 이현우 곡 ‘목우사자’를 마림바로 초연했다.

초연 곡 ‘목우사자’는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 이현우 자문위원이 “전쟁 없이 이웃나라와 평화를 이룬 신라장군 이사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계평화를 꿈꾸며 작곡했다”고 한다.

가야금 연주자 박진선(민주평통 자문위원)이 김보성 장구 반주로 가야금 산조와 황병기 곡 ‘밤의 소리’를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노버 음대 석사과정의 박진형 피아니스트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곡 ‘쿠프랭의 무덤(Le tombeau de Couperin)’을 연주했다.

함부르크대학 석사과정의 김동빈(피아노), 윤호현(바이올린) 그리고 손지은(첼로)이 요한네스 브라암스(Johannes Brahms)의 ‘피아노삼중주(Klaviertrio Nr. 3 c-Moll op. 101 번)’을 연주해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멀리 프랑크푸르트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장이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