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대학교 학생들 이준 열사 기념관 견학 현장교육

DEN HAAG】 네델란드 덴학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관장 송창주)이 라이덴대학교(Universiteit Leiden) 인문학 (Prof. Maja Vodopivec) 계열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준 열사 기념관(관장 송창주)에 따르면 2022년 11월 28일 라이덴대학교 학생 28명과 교수진 3명이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와, 송창주 관장의 “1907년 헤이그(덴학)에서의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견학하는 현장수업을 했다.

이날 현장 수업은 라이덴대학교 인문학계열  “세계사 속의 아시아 : 식민주의에서 탈냉전 시대까지” 란 주제의 한 과정으로 실시됐다.

송 관장은 ” 7년 전부터 매년 라이덴대학교 학생들이 기념관을 찾아와 현장수업을 해 왔는데, 2020년 코로나유행으로  2년 여간 중단되었다가 이날 재개 되었다”고 밝혔다.

송 관장은 단체 견학 방문을 환영한다며 사전에 예약하여 시간을 조정하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내 유일한 항일 평화운동 유적지를 상기하는 덴학의 이준 열사 기념관은 그 외에도 사관생도, 유럽 연수 군인, 교직원 등 한국에서,  그리고 유럽 내 각국 한인회, 한글학교 등에서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문의 : 이준 열사 기념관 (Yi Jun Peace Museum)

Wagenstraat 124,  2512 BA Den Haag,  Nederlanden

개관시간 : 평일 10:30 -17:00, 토요일 11시-16시, 일요일, 공휴일 휴관

전화 : +31 70 356 2510

http://www.yijunpeacemuseum.org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