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독일 한인글뤽아우프회 신년하례회 열어

HAMBURG】 북부독일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허채열)는 설날을 맞아 2023년 2월8일 12시30분부터 함부르크소재 덴하이데 스시식당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호 주함부르크 부총영사와 방미석 함부르크한인장, 함부르크 한인 원로동포 50여명이 참석하여 떡만두국을 함께 나누면서 금년 한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이병호 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한독수교 140주년이고 파독광부 60주년인 특별하고 뜻 깊은 해 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개항축제에 부산시가 주빈시로 참석하는 경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6월 경기시나위 공연,  7월 글뤽아우프회 행사 등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채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신년하례회가 회원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점점 연로해 지는 회원들의 건강관리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맛있는 떡국 드시고 올 한 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라”고 염원했다.

이날 하례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떡만두국과 함께 명절 음식, 새해 덕담 등으로 15시까지 이어졌다.

【정 명 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