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마인-타우누스-군 지역 민원 해결

FRANKFURT】프랑크푸르트에 인접한 마인-타우누스-크라이스(郡, Main-Taunus-Kreis, MTK) 지역 거주 한인들과 기업들이 앞으로 체류허가 증명서 없이도 차량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 이하 총영사관)이 2023년 2월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총영사관은 지난 해 12월 프랑크푸르트 인접 마인-타우누스-군(郡) 지역에서 차량 등록을 위해서는 체류허가 증명을 요구하여, 우리 국민 및 기업들에게 불필요한 비용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였다.

이에 총영사관은 담당 기관인 마인-타우누스-크라이스 도로교통청(Straßenverkehrsamt)을 접촉하여 독일(도이칠란트)의 여타 도시나 지역에서는 신분증(여권 등) 및 거주증명서만으로도 차량 등록이 가능한 점을 지적하고, 관련 규정 및 절차 개선을 요청하였다.

총영사관의 문제 제기 이후, MTK 도로교통청은 관련 법령을 검토한 결과, 독일의 여타 지역과 동일하게 향후 차량 등록을 위해서는 신분증(여권 등) 및 거주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만으로도 가능하도록 규정 및 절차를 2023년 2월 1일부터 개선하였다.

마인-타우누스-크라이스 지역에는 한국 기업이 다수 주재하고 있으며, 다수의 한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독일 내 한국기업 및 동포사회의 애로사항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