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교내 교사세미나 개최

-학습자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수업,  교내  안전 교육을 위한 세미나, 안전한 교실을 만들어가다.

Frankfurt】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학교장 심은주, 이하 프한교) 교내 교사 세미나가 2023년 4월 22일(토)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에서 개최되었다.

프한교의 교사 세미나는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주최하는 교내 세미나로 교사들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인데,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 여 만에 처음 대면으로 열렸다.

백수연 연구부장 진행으로 심은주 학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에는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사 40여 명이 참석하였고, 김병구 프한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운영위원들도 함께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음악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잠재력을 일깨우기’를 주제로 유치부 노소정 교사가 발표했다. 노래, 언어와 음악의 만남 그리고 음성 언어 문화 창조의 매개체인 노래를 통한 언어 교육의 전인적 효과는 무궁무진함을 고찰해 보는 시간을 되었다.

이어 2022년 재독 한글학교 교사세미나 글쓰기 강의를 토대로 한 ‘글쓰기를 통한 학습자의 잠재력을 일깨우기’에 관한 주제로 중등부  최미선 교사가 자신의 교육 경험과 사단법인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Koreanische Schule in Frankfurt/M. e.V. Gebeschusstr.24, 65929 Frankfurt/M.) 사례를 소개했다.  글쓰기는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내는 1분 글쓰기 훈련 등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글쓰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모색했다.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 홍근택 영사가 유괴 및 납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과 다중 밀집 인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예측하지 못하는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요령과 바람직한 대처방안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2009학년도 프한교 졸업생인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마취과 강주희 전문의가 교사들을 위한 교내 안전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 전문의는 실제 상황을 예로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설명, 응급상황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게 했다.

심은주 학교장은 “좋은 교육환경은 안전한 공간이 전제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환경이며, 프랑크푸르트학교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학교와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교사들은 매우 의미 있는 교육 역량 강화와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힘차게 내년을 기약하며 세미나를 마쳤다.

【제공: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교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