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 연석회의 개최
Eschborn】한국 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 (의장 김효성) 는 2023년 4월 27일 12시부터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보른 소재 모모식당에서 정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희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효성 의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 창립부터 지금까지 27년 동안 꾸준히 참석하고 단체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 로 감회가 깊음을 표했다.
김 의장의 사업 보고 와 재정 상태에 대한 중간 보고가 있었고, 금년 가을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임을 발표 하였다.
2부 순서에서는 “고조되는 무력 긴장 상태와 “평화 통일론”을 주제로 김 의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김 의장의 주요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남,북한 모두 상대방을 주적으로 명시:
2022.12. 북한은 노동당 제8기 제6차중앙위 전원회의에서 “한국은 명백한 적” 으로 규정
2023.02.16 대한민국은 2022년도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주적’ 으로 명시.
- 남,북간의 치열한 기싸움
2-1.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발사 도발 : 1월1일 – 3월19일까지 대륙간탄도 ICBM 미사일 2발, 단거리탄도 SRBM 미사일 12발, 전략 순항 미사일 6발 총 20발을 발사.
땅속 고정발사대서 발사 추정되는 미사일 공개, 모형 전술 핵탄두를 탑재한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 발사, 전술핵 운용부대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 3월27일 화산-31 명칭과 일련번호가 붙은 전술 핵탄두를 전시.
2-2. 한.미 연합훈련의 재개 : 3월 13 ~ 23일 ‘자유의 방패’ 훈련: EA -18G 전투기 3월20 – 4월3일 쌍용 상륙작전, 한미연합훈련”Teak Knife”에 투입 (한미 특수부대가 항공 지원을 받아 적진 깊숙이 침투, 인질 구조, 적 수뇌부 제거, 근접 지원하는 훈련), 3월28일 미 해군 항공모함 니미츠함 부산항에 입항.
- 북한, 제 8차 전당대회에서 노동당 규약을 개정하여, 사업총화보고에서 “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 .
남측을 향해선 “강력한 국방력에 의거해 조국통일을 앞당기겠다” 호언장담.
- 통일부가 기획중인 남,북통일의 3단계
기존의 3단계(화해･협력→남북 연합→통일 국가 완성)에 실질적인 효과가 없었으므로
기획중인 3단계 (평화 체제 구축→국가 연합→연방형 단일국가) 를 구상 중임.
- 2023-04-14 통일부에서 발간한 “ 2023 통일백서“에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비핵화’를 ‘북한 비핵화’로 모두 바꿈.
현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발표문서에서 ‘북,미관계’라는 표현을 ‘미,북관계’로 전부 바꿈.
결론으로 김 의장은 남,북간의 적대적인 긴장 조성이 더욱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좀 더 대화를 통한 평화분위기 조성을 탐구하여 상호 신뢰를 쌓는 계기가 올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랐다.
【유 종 헌 기자】 (자료제공: 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