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대한골프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열어
Mettmann) 재독대한골프협회(회장 김학순)는 2024년 3월 30일 Mettmann Golfclub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재호 회원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로는 김상근, 정금숙 회원이 뽑혔다.
김학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재독대한골프협회가 명실공히 한인동포사회의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던 것은 모든 회원님들의 협조와 솔선수범 덕분이었다고 말하며 감사했다. 특히 한호산, 김희진, 유제헌 고문님들과 강진중 명예고문님의 적극적인 후원과 성원이 있었고 또한 명예회장, 임원일동의 헌신적인 협력과 봉사가 있었기에 골프협회가 든든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수석부회장으로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윤용근 수석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그동안 단 한 번도 회장과 마찰 없이 묵묵히 협회 일과 체육회와 외부문제를 감당해 오신 윤 수석부회장님의 공로를 잊지 않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 회장은 최병재, 김상근 명예회장, 서병호 수석감사에게 감사장과 포도주를 선물했다.
서병호 수석감사는 감사보고에서 0으로 시작한 살림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작은 금액이라도 인수인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 한다고 했다.
차기(제13대) 회장 선출에서는 1.5세대 조재호 부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하였고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조재호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조재호 신임회장은 당선인사에서 회원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신임회장으로 1.5세대 출신답게 열심히 일해 보겠다며 회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재독대한골프협회를 사단법인으로 등록, 비영리법인 인가를 받아 기부금, 찬조금 등 수입에 대한 공인 영수증을 발급하여 기부자들이 세금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협회 운영을 하겠다고 약속(세부적인 것은 임원 구성후 공지) 했다.
그동안 골프협회 김학순 회장, 윤용근 수석부회장, 최병재 명예회장 등은 1세대 회원들의 고령화로 인한 세대교체를 위해 꾸준히 주장하며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로 드디어 1.5세대가 회장이 된 것이라는 회원들의 평이다.
감사선거에서는 김상근, 정금숙 회원이 각각 감사로 뽑혔다.
회의가 끝나자 김학순 회장과 여성임원이 손수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정기총회를 마쳤다.
【재독대한골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