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전독일한인골프대회 겸 제 105회 전국체전 참가 1차 선발 대회 개최
ldstein) 재독대한골프협회(회장 조재호, 이하 골프협회)가 제 37회 전독일한인골프대회 겸 제 105회 전국체전(김해)참가 1차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2024년 5월 25일 골프클럽 이드슈타인(GC. Idstein)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베를린, 함부르크, 중부도이칠란트,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70여 골퍼가 참가 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번 홀에서 1조 출발을 시작으로 67명의 골퍼들이 18홀까지 평소 연마한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경쾌하게 샷을 날렸다.
경기도중 한차례 소나기가 내려 어려움도 있었지만 참가 골퍼 전원이 18홀을 완주했다.
경기결과 여자 브루토 부문에서 양종숙 골퍼가 영예의 1등상을 거머쥐고 100.-유로 상당의 상품권과 고급 선그라스(김 옵틱 제공)를 차지했다.
남자 부루토 부문에서는 박현철·이재훈 골퍼가 공동 1등을 차지, 100.-유로 상당의 상품권과 고급 선글라스(김 옵틱 제공)를 받았다.
Netto A조 에서는 1등 백은선, 2등 박현철, 공동3등 장애경· 김태열, Netto B조는 1등 김미라, 2등 장진국, 3등 조영미 골퍼가 차지해 각각 상품권을 받았다.
근접상 시상으로 여자 김문정, 남자 우석동 골퍼가 쌀 1포씩을 받았다.
남자 김문일, 여자 조영미 골퍼가 장타상으로 공히 쌀 1포를 차지했다.
오후 6시 20분부터 시상식에 앞서 조재호 회장이 많은 골퍼들이 참가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골프협회 13대 회장직을 맡아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또 그는 대회를 후원해 준 개인 및 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전국체전 참가선수 2차, 3차 선발전을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수석부회장이 참가 골퍼들을 소개하고 이어 대회 개최를 후원해 준 스폰서를 소개했다. 아울러 내빈으로 김상근, 최병재 전 회장, 유제헌 유럽총연 명예회장, 정성규 재독총연 회장, 최영근 수석부회장 등을 소개했다.
축사에 나선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넓은 초원에서 건장하게 골프경기에 임하며 행복한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1,5세 출신 조 회장님을 중심으로 골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조재호 회장이 전임 김학순 회장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6년 동안 골프협회를 이끌어 온 노고를 위로했다.
꽃다발을 받은 김학순 전 회장은 “골프협회장직을 1.5세 조 회장에게 넘길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며 조 회장이 앞으로 골프협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화중 경기위원이 성적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버우어젤에서 ‘김 옵틱’을 경영하는 김윤제 프랑크푸르트지역부회장은 이날 고급선글라스 2개를 부루토 1등 부상으로 기증했다. 그 외에도 대한항공 골프우산(강일구 NRW지역부회장 제공), 하나은행 골프공 셋트(한영희 제공), 일화 발효 홍삼 컴파운드 케이(유제헌 유총명예회장 제공), 쌍둥이표 주방용 칼(김학순 전 회장 제공), 슈투트가르트 황가네 식당 상품권 등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각각 주인을 찾아갔다. 또한 김선미 회원이 제공한 피부 미용 화장품과 오스템 독일법인의 치솔 치약 셋트와 골프공 셋트(최영근 재독총연 수석부회장 제공) 등을 참가상으로 전원이 받았다.
입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여자부루토 : 1등 양종숙, 2등 장애경 ▲남자부루토 : 공동1등 박현철·이재훈 ▲ Netto A조 : 1등 백은선, 2등 박현철, 공동3등 장애경·김태열 ▲ Netto B조 : 1등 김미라, 2등 장진국, 3등 조영미 ▲니어리스트 : 여자 김문정, 남자 우석동 ▲롱기스트 : 남자 김문일, 여자 조영미.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