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 총재 별세
박수남(향년 77세)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 총재가 2024년 6월14일 16시 28분 슈투트가르트 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75년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서독에 정착했다. 10년 간 서독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서독 태권도의 발전을 이끌었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영국태권도협회장 등을 거쳐 도이칠란트태권도협회장으로서 유럽태권도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2011년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 초대 총재로서 어린이 태권도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1988년 서독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국적임에도 불구하고 서독정부의 철십자 훈장을 받았다.
도이칠란트태권도협회장이던 2013년에는 도이칠란트 국적자로 한국정부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고인은 슈투트가르트한인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을 역임하며 한인동포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경숙 여사와 장녀 박선주, 사위 야곱 헬겐 , 차녀 선영, 사위 스테판 스트라이트, 삼녀 선정, 사위 엔조 캄파나, 손주 등이 있다.
유럽태권도연맹장으로 치러질 장례 일정은 아래와 같다.
일시: 2024년 6월 20일 12시
장소: Pragfriedhof
Friedhofstraße 44, 70191 Stuttgart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