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규 제37대 재독한인총연합회장 한국방문 성과보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한국 방문 성과보고 (10.06.2024-15.06.2024)
지난 5월 11일 제 37대 재독한인총연합회장에 당선된 정성규 회장은 회장에 당선된 지 한 달 여 만에 1세대 동포들과 약속한 몇 가지 공약사항을 지키고자 아직 취임식 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고국을 방문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돌아왔다.
그는 “근래 들어 빈번히 우리 곁을 떠나시는 연로하신 동포 분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조급해져서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 만은 없어 서둘러서 한국 방문길을 택했노라”고 6월 20일 설명했다. 그리고 각처에 우리 동포사회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간절한 마음으로 브리핑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닷새 동안 거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인천 메트로 서비스를 방문하여 김석송 사장과 장순휘 상임이사를 만나 교통카드 관련 연로하신 우리 동포들을 위한 길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 파독되어 오랫동안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광부와 간호사를 위하여 후원금을 보내준 경풍약품 지춘호 회장을 만나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을 접견하고 확답을 받은 몇 가지.
▸ 재독한인동포들이 누구나 한국 인천에서 은행구좌 개설을 할 수 있도록 3개 은행들과 긴밀하게 의논하겠음.
▸ 독일 여권을 소지한 65세 이상 동포는 누구나 지하철 우대권을 발급 받도록 하겠음.
▸ 유럽타운 조성시 그곳에 우리 동포를 위하여 실버타운을 조성해 달라고 부탁함.
▸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리모델링한 주택을 우리 동포들한테도 도움을 달라고 했음.
▸ 인천에서 장기간 투숙할 때 저렴한 가격대로 호텔숙박 가능케 하겠다는 다짐을 받음.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위원장을 만나서 국민제안서를 전달했다.
- 재외동포청을 방문하여 첫째, 각 행사 사업지원금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하고, 둘째, 채택되지 않는 사업들은 무엇 때문인지 그 이유를 문의한 결과, 사업지원을 상,하분기로 나눠서 시행할 계획이므로 6월내로 안내가 되면 다시 재신청하면 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제37대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취임식은 오는 7월 6일 15시 에센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순 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