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겨레얼살리기 한국민속 및 문화, 체육대회 열려
Frankfurt) 2024년 7월13일 프랑크푸르트 쉬반하임 소재 게르마니아 쉬반하임 체육시설(Germania-Schwanheim Sportplatz)에서 ‘제1회 겨레얼살리기 한국민속 및 문화,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가 주최하고,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프랑크푸르트지부(지부장 정용화)가 주관했다.
이 날 행사는 10시30분 부터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단장 이연희, 지휘자 최진수, 반주자 이신아) 의 ‘겨레얼 전속노래’, ‘겨레얼 아리랑’ 합창으로 막이 올랐다.
이경자, 박건양 임원 사회로 먼저 국민의례를 하고 이어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이권재 이사장의 축사를 박건양 사회자가 대독했다.
정용화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회 겨레얼살리기 한국민속 및 문화,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모든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한국의 얼과 문화와 함께 마음껏 즐기는 보람찬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이어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축사(대독 김윤제 부회장),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 강효승 부총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화 지부장이 이숙자 전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축하공연으로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이 ‘신 아리랑’, ‘비목’, ‘울산아가씨’ 등을 불렀다.
바베규 그릴, 야채, 만두, 어묵, 떡볶기 등 푸짐한 음식을 400여 명이 즐겼다.
6개 팀이 참가한 축구경기 리그전이 축구장에서 속개 되었다.
민속놀이로 팔씨름·제기차기·윷놀이·딱지치기 등이 진행됐다. 김청옥 서예가가 붓글씨 시범을 모이고 한글로 외국인 이름 써주기에 바빴다. 한복입어보기 코너에서는 겨레얼살리기 함부르크지부 이경란 총무가 참가자들의 옷 고름을 매주며 봉사했다.
문화행사로 중부 도이칠란트에서 온 황순자 춤꾼이 진도북춤과 한량무 등을 펼쳐 보이며 관중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베를린에서 온 화동무용단(단장 최윤희, 지도 김보성)이 부채춤, 쟁강춤, 장구춤,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화동무용단이 공연 말미에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쳐 보이자 흥이 난 관중들이 운동장으로 뛰어들어 함께 둥실둥실 춤을 추며 우리의 멋을 마음껏 즐겼다.
축구경기가 끝나자 축구 팀들 간의 8인 조 줄다리기 경기가 열렸다.
문화행사 말미에 프랑크푸르트 케이 팝 그룹 빅토리(지도 엄태희) 단원들이 신나는 케이 팝 커버댄스로 행사장 전체를 춤추게 했다.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축구
1등 한마음, 2등 소마(Soma), 3등 프랑크푸르트한인축구
■줄다리기기 1등 프랑크푸르트한인축구회, 2등 한마음, 3등 소마(Soma)
■제기차기
▲남자 청년부 1등 정중오(34번), 2등 이욱진 (29번), 3등 임기철 (26번)
▲남자 장년부 1등 김효성 (12번), 2등 조창희 (5번), 3등 라병인 (4번)
▲여자 : 1등 신경희 (4번)
■윷놀이 1등 조현희, 2등 박정자, 3등 김정희
■딱지치기 1등 김인영, 2등 레오, 3등 김도영
■팔씨름
▲어린이부: 1등 에미리, 2등 에르윈, ▲ 중년부: 1등 Sabrina ▲장년부 여자: 1등 이준아, 2등 이영남, 3등 박정자
▲장년부 남자: 1등 조창희, 2등 김효성, 3등 김태근.
【유 종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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