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 강연회
FRANKFURT) 21세기한민족문화포럼(대표 최완)이 2024년 7월 27일 임형진 경희대 교수를 초청,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프랑크푸르트 소재 잘바우 갈루스(Saalbau Gallus) 회관에서 열린 강연회는 민속무용단 ‘혼불(단장 강현숙, 단원 이점순, 이영순, 크리스티나 레에만)’의 식전 행사 ‘코리아 환타지’ 모듬북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바리톤 정병익이 오진주 피아노 반주로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작사,작곡)’, ‘비목(한명희 작사, 장일남 작곡)’을 불렀다.
다 함께 조인학 상임이사 진행으로 국민의례를 한 뒤, 최완 대표가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 강찬우 영사 축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축사, 라이너 쉘러 독한협회 nrw지부장 축사, ‘한국인, 나는 누구인가?’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 교수인 임형진 강사는 강연에서 홍익인간, 시조 단군으로부터 현대까지 한민족의 역사를 짚어가면서 ▲ 하늘이 모든 것을 주었다. ▲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 ▲ 하늘에 대한 두려움 ▲ 부모에게 자식에게 등 소제목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강연이 끝나자 케이-팝 그룹 ‘빅토리(지도 엄태희)’ 신나는 커버 댄스로 젊음을 자랑했다.
빨간 저고리에 녹색치마 한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오른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단장 이연희, 지휘자 최진수, 반주 김신아)이 ‘신 아리랑(양영문 작사, 김동진 작곡)’ ,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을 열창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은 도이칠란트 한인동포 1세대들이 차세대에게 한국의 뿌리와 역사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 이 순 희 기자 】 (자료제공 현호남 문예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