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동포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결정

제 105회 김해 전국체전에  재독일동포선수단이 참가한다.

2024년 8월 23일 오전, 재독일대한(한인)체육회 김상근 회장은  제105회 김해 전국체전(2024.10.11.(금)~10.17.(목) 7일간)에 재독동포선수단이 참가 한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23일 부로 재독일동포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불가 결정을 내렸던 대한체육회가 8월 21일 부로 금지 결정을 철회하고, 참가 선수 임원 명단을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라고 재독일대한(한인)체육회에 이-메일 공문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체육회의 결정 배후에는 임상범 주독일대사의 역할이 컸을 것이라며, 지난 17일 재독동포지도자들로부터 체전에 참가해야 된다는 동포들의 민원을 수용, 대한체육회 측과 절충하여 이끌어 낸 결과가 아니겠냐?고 원로 체육인은 말한다.

임 대사는 지난 17일 카스트롭 라욱셀에서 열린 제 79주년 8.15광복절 경축식 및 제52회 재독한인전국체육대회장에서 재독동포지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상근 재독대한(한인)체육회장, 심동간 재독한인 민속경기연맹회장, 문영수 재독한인볼링협회장, 김우선 재독한인 육상경기연맹회장, 조재호 재독대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 임 대사에게  재독일동포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재독일대한(한인)체육회 가맹 경기 단체에서는 지난 7월 마감한 선수 명단에 한하여 여권사본, 사진 등을 속히 재독일대한(한인)체육회에 제출해 달라고 김상근 회장은 당부했다.  또한 응원단으로 참가 희망자는  김 회장에게 연락하길 바랐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