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특별 충남관 운영

▲ 사진설명 : 백제 금동왕관 모형을 만들어 보는 방문객들

-먹거리, 즐길거리가 결합된 현대 한국 문화 선보여-

-충남도 도이칠란트 사무소 개소 이래 최대 행사-

FRANKFURT】 도이칠란트 최대문화축제인 ‘2024 프랑크푸르트박물관강변축제(Museumsuferfest 2024 in Frankfurt)’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유럽지역본부장 김현철)과 협력하여 한국 문화와 상품, 음식 등을 자랑했다.

2024년 8월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 운터마인카이(Untermainkai) 17에서 충청남도 도이칠란트 사무소(소장 정훈희)주관으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결합된 현대 한국 문화를 선보였다.

대형텐트를 설치하고 서예교실(샘물회), 한국어 교실, 백제 역사 교실, 한국 주류 칵테일 제조시범, 시음(진로),  한지 공예 교실(문예원),  한국 미용, 화장 체험 등 다양한 워크숍을 마련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을 매료시켰다.

바로 옆에는 200㎡ 대지 위에 15개의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4개의 한국 제품 홍보 부스와 또 한식, 음료 시식, 시음 부스를 설치, 운영하며 염가로 판매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1백 만명 이상이 방문, 마인강변 양쪽에서 음악과 먹거리, 볼거리 등을 즐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은 단돈 7.-유로 짜리 입장권 한 장으로 27개의 박물관을 방문, 특별 안내를 받고 워크숍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문화와오락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14개 무대, 개별 스탠드 400여개, 음식 판매 부스도 1,000여 개에 달했다.

마지막 날인 25일 22시를 기해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인강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는 막을 내렸다.

프랑크푸르트박물관 강변축제는 1997년부터 프랑크푸르트시에서 조직하고 관리한다. 그 이전에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처음 축제를 시작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축제는 해마다 8월 마지막 주말 3일간 개최된다.

【유 종 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