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고경석 총영사, 슈테판 뮐러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장 면담

고경석 총영사는 2024년 9월 24일(화) 슈테판 뮐러(Stefan Müller)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면담하고 프랑크푸르트경찰청이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우리 국민 대상 주요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총영사관과 프랑크푸르트 경찰청 간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고 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시는 한-독 간 직항으로 인해 우리 국민이 도이칠란트 및 유럽을 방문하는데 처음으로 접하는 도이칠란트 도시로 굉장히 친숙하다고 하고, 최근 중앙역을 중심으로 절도 등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동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뮐러 청장은 다수의 한국 기업이 프랑크푸르트 및 인접 지역에 소재하여 관할 지역 내 큰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점을 익히 잘 알고 있으며, 최근 인력 증원을 통해 중앙역 및 대표 식당가인 작센하우젠 지역에 더 많은 경찰을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하기 위하여 경찰청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고 총영사는 그간 우리 국민 대상 사건사고 관련 핫라인을 통한 총영사관-경찰청 간의 공조 및 소통을 평가하고, 테러, 재난 및 주요 강력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러한 상호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뮐러 청장은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이 이미 구축된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총영사관의 요청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한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본인 및 경찰청에서 상시 주시하겠다고 하였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과 관련 사건 사고 발생시 적극적으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관할지역 내 주요 경찰청들과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