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서울 노선 운항식 개최

지난 10월 3일 프랑크푸르트-서울간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이 2024년 10월 24일 운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운항식은  내빈소개, 고경석 총영사 환영사, 요른 지글레(Jörn Siegle)라인마인 투자공사(Rhein Main GmbH) 부사장 축사, 김형이 티웨이항공 전무의 티웨이항공사 소개 프레젠테이션, 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 답사,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기념사진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에서는 고경석 총영사, 지글레 라인마인 투자공사 부사장, 김현철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장, 디터 호펠레 (Dieter Hofele) 프랑크프르트공항공사 여객본부장,  AHS Stephanie Rohde 사장,  ATC Aviation Ingo Zimmer 사장,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소개됐다. 이어 티웨이항공 정홍근 사장, 김형이 티웨이항공 전무, 서혁진 프랑크푸르트지점장 등도 소개됐다.

고 총영사 축사에서 한국기업이 600개 이상 밀집된 라인 마인지역에 티웨이항공의 서울/인천-프랑크푸르트-서울/인천 정기노선 취항은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되고 기쁨이라며 축하했다.  티웨이항공 정기노선 취항은 우리 한인동포, 경제인들에게 고국 길의 편리를 제공할 것이며 더 나아가 한국과 도이칠란트 그리고 유럽 간이 더 가까워지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의 큰 역할을 기대했다.

지글레 부사장은 티웨이항공이 지난 3일 프랑크푸르트 취항기념 이벤트로 노령인 한인 파독광부, 간호사들에게 그리던 고국을 방문할 수 있게 해준 배려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1960년대부터 파독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한-도이칠란트 양국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답사에 나선 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은 먼저 프랑크푸르트 정기노선 취항 준비에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티웨이항공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3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며 54개 노선과 5개 도메스틱 등 모두 59개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현재 5개의 유럽노선을  운항중이라고 설명하며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모시겠다며 티웨이항공 애용을 당부했다.

소프라노 김지영이 리차드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의 쉴라겐데 헤르젠(Schlagende Herzen)을 불렀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진아는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곡 차르다시(Czardas)를 연주했다.

행운권추첨에서 현대 모터 유럽 이은솔 법인장이 비즈니스 서울 왕복 항공권 2장을, 게이트고메(Gategourmet) 프랑크푸르트지사 미하엘 활케(Michael Falke) 법인장은 이코노미 서을 왕복 항공권 2장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하객들은 각 테이블 별로 고 총영사, 정홍근 사장, 김형이 전무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오찬은 현지식 뷔폐가 차려졌다.

한국행 왕복 항공권 행운을 차지한 미하엘 활케 법인장은 우리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티웨이 항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참석한 90여 명의 하객 모두에게 고급 만년필, 티웨이항공기 모형 등 티웨이항공 상징 홍보물을 선물했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