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순 전(前) 아욱스부르크 한인회장 대통령 표창
한정순 전(前) 아욱스부르크(Augsburg) 한인회장이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동포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은 2024년 11월 13일(수) 아욱스부르크 남쪽에 위치한 쾨니히부르넨(Königsbrunn)의 Cafe Müller에서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동포 정부포상자 전수식을 개최했다.
한정순 전 회장의 배우자, 자녀, 이점순 아욱스부르크한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 축하하는 가운데 고경석 총영사가 한정순 前 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전수했다.
아울러 고 총영사는 수상을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치하했다.
한정순 전 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배우자(Hr. Paulus)와 한인회 회원들에게 돌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72년 파독 간호인력으로 독일에 정착한 한정순 전 아욱스부르크 한인회장은 1975년 아욱스부르크 한인회를 창립, 여러 번 한인회장 직을 수행하며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했다. 또 아욱스부르크 슈바벤한글학교 설립과 아욱스부르크 어머니합창단을 창단, 교장과 단장 직을 역임했다.
한 전 회장은 한국 문화 공연팀을 초청해 현지 공연을 주선,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2018년에는 사물놀이단을 창단하여 우리문화를 전수, 계승하며, 한-독 문화교류에도 큰 기여를 한 공적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 종 헌 기자】 (자료 제공: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이점순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