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한국대사관, 제18회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은 2024년 12월 3일 대사관에서 제18회 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전수식에서 임상범 대사는 정명렬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 자문과 최경하 라이프치히 한인회장에게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하였다.
정명렬 자문은 1997년부터는 18년 동안 메클렌부르그-포어포메른(Meclenburg-Vorpommern)주에서 호텔을 운영하며 주(州) 홍보대사이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및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World- KIMWA) 총회장을 맡아 여성들의 지위 향상 및 유대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한편,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한인총연합회, 베를린한인회 등 단체에서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최경하 회장은 2000년부터 도이칠란트 켐니츠 오페라 단원으로 근무하면서 2018년부터는 라이프치히 한인회장을 맡아 한인사회를 섬겨 왔다. 특히 2013년부터 12년간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희망 라이프치히 음악회”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정명렬 자문과 최경하 회장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도이칠란트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모범이 되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도이칠란트, 유럽, 나아가 세계의 모범 시민으로서 계속해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공 주독일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