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 K-뷰티 워크숍 행사 성료

‘K-뷰티의 전통과 자연을 피부로 느끼다’

– K-뷰티의 본질과 가치를 주제로 독일 현지인에게 전통 피부 관리법 소개

–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으로서의 K-뷰티 재조명

– <동의보감>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한국 전통 뷰티 루틴에 큰 호응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4월 4일(금) 케이뷰티(K-Beauty)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뷰티 철학과 건강한 피부를 위한 관리법을 주제로, 참가자 80여 명이 선착순으로 빠르게 모집되어 K-뷰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K-뷰티는 K-팝, K-푸드에 이어 새로운 한류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단순한 미용을 넘어 자연과 균형, 그리고 마음의 안정까지 아우르는 전통적 뷰티 개념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K-뷰티의 본질을 독일 현지인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강조하는 K-뷰티 철학,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이끌어

▲ 천연 재료를 활용한 팩 만들기를 체험하는 참가자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전통 뷰티 철학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베를린의 케이뷰티 스튜디오 순수(soonsu)팀이 진행했다. 먼저 K-뷰티에 대한 간단한 이론 소개로 시작되어, 참가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한국 전통 의학서인 <동의보감> 속 지혜를 현대적인 뷰티 루틴과 접목한 설명은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관련 자료에 집중하며 강사의 설명을 촬영하거나 메모하는 등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강사의 시범을 따라 직접 얼굴을 마사지해 보며, 혈액순환과 피부 탄력을 높이는 한국의 전통 마사지 기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닌,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으로서의 뷰티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을 드러냈다.

▲ 강사의 지도에 따라 팩을 만들어 보는 참가자들

이어진 천연 재료 DIY 마스크팩 만들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재료를 선택해 직접 마스크팩을 만들었다. 쌀, 율무, 보령산 머드 등 다양한 자연 성분이 사용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재료의 효능과 활용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자연 재료를 활용해 직접 마스크팩을 만들어보니, K-뷰티가 단순히 유행이 아니라 삶의 태도라는 것을 느꼈다”며 “일상에서도 오늘 배운 방법을 실천해 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한국의 전통 뷰티 철학이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내면의 건강까지 돌보는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독일 현지인들에게 K-뷰티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지속적인 K-뷰티 열풍에 발맞춰 한국 뷰티의 강점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Das Koreanische Kulturzentrum veranstaltete am Freitag, den 4. April, einen ganz besonderen Workshop über die Grundprinzipien von K-Beauty. Das Berliner K-Beauty-Studio soonsu stellte traditionelle koreanische Beauty-Philosophien und Hautpflegeroutinen vor. Die Teilnehmer des Workshops erhielten eine Einführung in die Welt von K-Beauty auf den Grundlagen des koreanischen Medizinbuches „Donguibogam”. Im Anschluss stellten die Besucher Gesichtsmasken aus rein natürlichen Inhaltsstoffen wie Reis, Yulmu und Schlamm her. Das Koreanische Kulturzentrum bedankt sich herzlich bei allen Teilnehmern für ihr Kommen und hofft, Sie schon bald wieder begrüßen zu dürfen!

(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