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신임 총영사 발령
▲ 사진설명: 신축 공사중인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건물
대한민국 외교부는 4월 28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에 김은정(金垠廷, 55세)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발령했다. 이로서 김 신임 총영사는 1985년 개설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역대 16명의 총영사중 첫 여성 총영사로 기록되는 영예도 안는다.
1998년 제 32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한 김 신임 총영사는 경북대 영어교육과 학사,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출신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주유엔1등서기관, 주쿠웨이트참사관, 외교부 중동1과장, 주이탈리아참사관, 주태국공사참사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아프리카중동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걸쳤다.
김 신임 총영사는 2012년 12월 국무총리표창, 2015년 9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 4개월을 근무한 고경석 총영사는 5월 2일 본부로 귀임 할 예정이다.
또한 외교부는 4월 28일 김 총영사 외에도 대사 7명, 총영사 1명 등 9명의 재외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임명된 7명의 대사는 모두 외교관 출신이다. 주네덜란드대사에 홍석인 전 공공외교대사, 주폴란드대사에 태준열 전 국무조정실 외교보좌관, 주이라크대사에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 주레바논대사에 전규석 전 주이스라엘 공사참사관 등이 각각 임명됐다. 또 주덴마크대사에는 이동렬 국제사이버협력대사, 주아제르바이잔대사에 강금구 주미얀마대사, 주크로아티아대사에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선임됐다. 총영사로는 주알마티총영사에 하태욱 주선양 부총영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엔 김은정 전 아프리카중동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윤 전 대통령이 특임대사로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내정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중국대사로 내정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 유 종 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