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일대한체육회, 2025년 한우리 한마당 체육 문화행사 개최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황정옥, 이하 체육회)가 ‘2025년 한우리 한마당 체육 문화 행사’를 2025년 7월 12일(토) 상크트 카타리넨(St. Katharinen) 스포츠할레(Sporthalle)와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11시 한동주 재독한인축구협회 사무총장 진행으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다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황정옥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황 회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원근각지에서 대회장 상크트 카타리넨을 찾아온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이어 황 회장은 “육상, 축구, 탁구 등 여러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며 “열심히 하다 보면 나중에 전국체전도 갈 수 있을 것이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황 회장은 또 푸짐한 음식을 준비했으니 화창한 날씨와 함께 마음껏 즐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광일, 김우선, 이희철, 유승석, 정용화, 김순동 등 내빈 소개가 있었다.

윤 현 선수대표가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한다.”는 선수선서를 했다. 뮌헨의 유승석 태권도장 시범단이 기본 동작, 품새, 격파 등  태권도 시범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노이슈타트 합기도 도장 요셉 슈우프(Josef Schoop) 관원들이 합기도 시범을 펼쳐보였다. 호신술 외에도 장도(長刀)무술과 함께 볏단 자르기 등 실제 검술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재독동포 황순자 춤꾼이 ‘진도북춤’, ‘신바라춤’, ‘흥춤’ 등 춤사위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선보였다.

재독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우선)이 축구장 외곽에서 주관한 남자 5,000메터 달리기 경기엔 10여명이 참가하여 1등 신동훈(프랑크푸르트, 기록 17분 27초, 상금 300유로), 2등 백예찬(프랑크푸르트, 기록 17분 50초, 상금 200유로), 3등 강바울(프랑크푸르트, 기록 17분 53초, 상금 100유로) 선수가 입상했다.

여자부 3,000메터에서는 78세의 조영숙(아헨, 기록 15분 17초, 상금 300유로) 선수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1위로 골인했다. 2등은 경아(프랑크푸르트, 기록 16분 37초, 상금 200유로)선수가 입상했다. 여자부 다른 선수들은 모두 중도 기권하여 3등은 없었다.

축구경기는 프랑크푸르트 슈반하임 A, 슈반하임 B, 프랑크푸르트 코레안도, 프랑크푸르트 소마, 뒤셀도르프 등 5개 팀이 참가해 풀 리그전을 치렀다.

경기결과 1등은 슈반하임 A(상금 500유로), 2등 프랑크푸르트 소마(상금 300유로), 3등 슈반하임 B팀(상금 100유로)이 각각 차지했다.

탁구경기는 남자부에서 1위 조성하(상금 100유로), 2위 이현배(상금 50유로), 3위 최은총(상금 50유로)이, 여자부는 1위 김순자(상금 100유로), 2위 가닐나(상금 50유로), 3위 이영훈(상금 50유로) 선수 순이다.

태권도 높이차기에서는 권오헌(42세, 225Cm)이 1등, 이현배(37세, 200Cm) 2등, 3등은 조현숙(44세, 여, 200Cm)이 각각 차지했다. 청소년부는 Jonay(15세, 200Cm), Can Marko(9세, 200Cm), Lunis(9세, 160Cm) 순이다.

주먹격파(기와장)에서 이현배 선수가 8장을 격파해 1등, 2등 신동훈(36세) 선수는 7장을 격파했다. 손날격파는 김우석(33세)이 11장을, 조현숙(44세) 3장을 격파해 1, 2등으로 기록됐다. 품새(태극 6장) 부문에서는 권유나가 1등, 2등은 권혁민이 차지했다.

줄다리기는 청팀, 백팀 두 팀으로 나뉘어 시범 경기를 벌였다.

18시30분 각 종목별 트로피와 메달 시상을 끝으로 행사가 막을 내렸다.

한편 주최 측에서는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바비큐를 곁들인 뷰페식으로 푸짐한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이 순 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