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일대한볼링협회 임시총회 개최
재독일대한볼링협회(회장 문영수, 이하 볼링협회)가 2025년 8월 14일 목요일 낮 12시부터 오버하우젠 소재 중식당에서 임원 36명 중 24명(위임 8명)이 참석하여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36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열린 임시총회는 재독일한인체육회(회장 김상근, 이하 체육회)에서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에 문영수 회장의 출전을 금지한다”는 2025년 7월 28일자 공문 (SVKD 2025-7-04)을 볼링협회에 발송했기 때문에 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사무총장이 병가 중이므로 회의는 김성애 부회장이 진행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고 김 부회장이 그동안 경과 보고와 함께 총회 소집 목적 등을 소상히 설명했다.

문영수 회장은 임시총회에 많이 참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 회장은 “자신은 1977년도부터 여러 가지 한인 단체 직책을 맡으면서 지금껏 별 탈 없이 재독 한인사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인데 ‘금전적 비리’라고 억지 주장하며 체육회에서 본인을 제106회 전국체전참가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 왔다”며 터무니 없는 처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임원들은 자유로운 의견 발표를 통해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볼링협회 내 금전적 비리가 있었다는 억지 주장으로 문 회장의 전국체전 참가를 금지한다는 내용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볼링협회내에서 자발적으로 모아진 찬조금 내역에 대해 타 모임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 단체마다 찬조금과 회비 등으로 그 단체의 여러 비용들을 감당해 오고 있으며, 정관에도 찬조금과 회비로 협회의 살림을 꾸린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하자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문제가 된 제106회 전국체전 참가자 6명에게 받은 찬조금은 이 자리에서 다시 되돌려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복희 볼링협회 재무는 본인이 2019년부터 볼링협회 재정을 맡아왔지만 금전 비리에 대해 어떠한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체육회의 부당한 이번 결정에 항의하는 탄원서를 작성하여 전원명의로 체육회에 제출 하자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또 임원 모두가 문 회장이 이번 전국체전에 꼭 참가해야 된다고 주장하며 성토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체육회와 가능한 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잘 해결해 보겠다는 확실한 의지와 성숙한 태도를 내보였다.
끝으로 폐회 선언과 단체 사진촬영이 있었고, 함께 오찬을 나누었다.
【김 시 영 기자】


